◆…'아크로 리츠카운티'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이 2300억원 규모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기존 408가구 규모로 지난해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며 같은 해 10월, 12월 두 차례 시공사 선정 입찰과정에 단독 참여한 대림산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대림산업은 새 단지명을 '아크로 리츠카운티'로 명명했으며 지하 5층~지상 27층, 8개동, 721가구 규모 주거시설과 상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설계에는 일본 시그니처 복합시설 롯폰기 힐스, 미국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 벨라지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등을 담당했던 건축설계사 저디(JERDE)가 참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구현하고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아크로의 기술력과 특화설계를 적용한다는 게 대림의 계획이다.
대림산업측은 "아크로는 국내 아파트 중 최고가인 3.3㎡당 1억원 시대를 열며 국내 아파트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데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해 세계적으로 위상과 가치도 인정받았다"면서 "아크로가 추구하는 주거철학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최고 주거명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