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홉킨스 대학, 미국 확진자 177만명...월드오미터스 183만명
일본 확진자수 42위, 한국 48위 기록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00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은 5월 31일(현재시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07만5천786명, 사망자는 36만9천4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1일 전했다.
누적 확진자가 600만 명을 넘어선 건 중국 정부가 지난해 12월31일 코로나19를 처음 보고한지 150여일 만이다.
대학은 현재 가장 많은 확진자를 보유한 나라는 177만 명의 미국이며, 최근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브라질(49만 명)과 러시아(40만 명)가 그 뒤를 잇고 있다고 했다.
그밖에 영국(27만 명)과 스페인(23만 명), 이탈리아(23만 명), 프랑스(18만 명)의 순으로 확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 역시 미국이 10만3천 명으로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영국과 이탈리아, 브라질, 프랑스가 전 세계에서 사망자가 많은 5개 나라에 꼽혔다.
한편, 코로나 현황을 실시간 집계중인 〈월드오미터(worldsometers.info)〉는 이날 오전 05시 48분(GMT기준) 확진자수가 626만7천657명으로 집계했다. 누적 사망자수는 37만3천961명이다.
◆…(월드오미터 제공)
확진자 수 1위는 미국(183만1천170명)으로 존스홉킨스 대학의 발표(177만명)와는 약 6천명이상의 차이가 있다. 2위는 브라질(51만4천992명)으로 역시 차이가 있다.
사망자 수 역시 1위인 미국(10만6천195명)은 존스홉킨스 대학의 발표(10만3천명)과 약 3천명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어 집계 시차에 따른 차이로 보인다.
일본은 확진자 수 42위(1만6천851명), 한국은 48위(1만1천503명)로 기록됐다.
◆…(월드오미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