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맹학교 독서 보조공학기기 기증을 위한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 'U+유랑 마켓'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맹학교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U+희망도서관 제4호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로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상황이 전개되면서 장애 청소년들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의 기간과 규모를 확대했다.
경매 판매 수익금은 맹학교 도서관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독서 보조공학기기는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장치로 일반 책으로 정보 습득이 어려운 시각장애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전국에 재직 중인 임직원이 기부한 애장품이나 광고모델들이 착용했던 의상과 촬영 소품을 사내 게시판을 통해 비대면(언택트)으로 5일까지 판매하게 되며 이번 행사를 위해 아끼던 미술품과 구하기 어려운 한정판 와인, 소중한 추억이 담긴 유아용품 등이 기증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6년부터 임직원 나눔 경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통해 맹학교를 지원하는 U+희망도서관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 청주맹학교, 2018년 인천혜광학교, 작년 강원 명진학교 등에 건립됐다.
올해는 4번째로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부산맹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