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혜선의원 제공
최근 먹거리 문화가 다양해지면서 영양 과잉에 따른 비만으로 인해 걱정하는 이들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이에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하지만 식단 조절과 운동을 꾸준히 지속하기란 쉽지 않다.
노출의 계절 여름이 점점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관심이 한참 높아지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장이나 요가와 같은 방법으로 체형관리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식단 관리와 홈 트레이닝으로 체중 감량을 진행하는 사람들이 있다.
보통 다이어트를 할 때 식이요법을 떠올리는데 전문가들은 극단적으로 식사를 굶거나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는 등의 방법을 시도하면 초반에는 체중 감량에 성공하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요요현상이 오고 건강을 해치게 된다고 지적한다.
김혜선 혜선의원 원장은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는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은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비만 유형을 파악해 체형별로 다르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상대적으로 상체에 지방이 많은 체형은 다리에 비해 배나 등, 팔 부위가 고민되는데 인터벌 트레이닝과 심장 강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고 하체 운동보다는 상체의 지방을 줄일 수 있는 줄넘기 같은 유산소 운동과 복근·팔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근력운동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하체에 지방이 집중된 체형은 고강도 트레이닝을 통해 신진대사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평소 공원과 같은 곳에서 러닝을 하거나 언덕을 뛰어오르는 운동이 좋은 편이고 하체 근력운동을 할 때 기구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스쿼트나 런지처럼 자신의 체중을 이용한 운동이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식이·운동요법에도 체중 감량이 쉽지 않을 경우 개인 몸 상태와 비만 정도에 따라 필요한 시술을 진행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김 원장의 의견이다. 그는 "개인별 맞춤 진료 시스템을 통해 특징을 고려한 체계적인 시술이 진행돼야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없애고 요요 없는 체중 감량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지방분해주사, 고주파 기기관리 등 일반 의원에서 비만관리를 위한 다양한 시술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다이어트 시술은 본인이 프로그램을 선택하기보다는 각자의 비만의 원인과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개개인의 상태에 따른 맞춤 시술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비만관리를 위한 시술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이 상주해있는 곳인지 등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비만관리 시술을 위한 의료진 선택에 있어 개인의 체형 등에 따라 맞춤형 시술을 해야 하므로 시술 전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곳인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