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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0일은 전국 대부분 내륙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고 오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폭염특보가 발효된 서울을 포함한 중부내륙과 경북, 일부 전북북부내륙에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고 오후부터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밤에 전국(강원북부 제외)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된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30~70mm(많은 곳 제주도남부와 산지 100mm 이상),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강원북부 제외),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 5~30mm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28도 춘천 32도 강릉 29도 대전 33도 대구 31도 김천 34도 부산 26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제주 27도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 동해 앞바다는 0.5~1.5m로 일고 서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는 최고 2.0m, 동해 먼바다는 최고 1.5m로 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