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진로(진로이즈백) 출시 1주년을 맞아 일본, 미국, 중국 등 7개국 수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초도물량은 130만 병 규모로 소주 인지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판매되며 지난해 출시 이후 수출요구가 많았음에도 내수 안정을 우선해 왔다. 이번 수출을 통해 해외 시장의 소주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는 한편 세계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여전히 국내 수요가 계속되고 있는 까닭에 수출은 세계시장 공략이 가능한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오는 10일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중국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교민 시장에서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한식당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소주 세계화 선언을 통해 현재 80여 개국에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실적은 2016년 대비 33% 상승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지역 다변화와 수출품목 확대 및 현지화 프로모션이 효과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진로는 1970년대 출시했던 제품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지난해 4월 출시했다. 스카이블루 색상 병과 알코올 16.9도로 출시 초부터 큰 인기를 얻어 13개월 만에 3억 병 이상 판매되는 등 국내 대표 브랜드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