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가 유입되며 소폭 하락했다. 한때 2160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장후반 낙폭을 줄이며 2180선을 유지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45포인트(0.11%) 하락한 2183.6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3포인트(0.44%) 내린 2176.43에 거래를 시작했다. 대체로 217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리던 지수는 오후들어 2160선까지 후퇴하기도 했지만 장후반 낙폭을 다소 만회, 전일 종가 부근에서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810억원, 395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중 금융투자 1671억원, 연기금, 1254억원, 보험 458억원을 팔았다. 개인만 419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2.00% 내리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서비스와 섬유의복 업종도 각각 1.82%, 1.17% 하락했다. 반면 통신과 종이목재 업종은 각각 1.37%, 0.59%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두산퓨얼셀(-11.42%), 한화솔루션(-6.17%), SK바이오팜(-5.28%), SK(-4.54%), NAVER(-3.37%) 등이 3% 넘게 하락했다. SK케미칼(+10.68%), 금호석유(+5.55%), 한샘(+4.44%), LG전자(+3.36%), LG유플러스(+3.32%), LG생활건강(+3.08%) 등은 3% 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일 종가보다 0.75% 오른 5만3800원, 2위인 SK하이닉스는 0.12% 하락한 8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2.80포인트(0.36%) 내린 778.39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52억원, 501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1240억원을 순매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