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SK플래닛, 화신이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소리로 불량을 분석하는 AE 솔루션을 5년 내 화신의 모든 생산 라인에 도입하기로 했다.
화신의 생산 현장에서 솔루션 고도화를 진행한 후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으로 먼저 올해 하반기 화신 언하, 봉동 공장에 소리를 통해 불량을 잡아내는 AE(Acoustic Emission) 솔루션을 도입한다.
AE 솔루션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향 데이터를 분석해 불량품을 찾아내는 기술로 작업자가 눈으로 불량을 찾아내는 대신 발생하는 소리를 통해 판별하므로 신속하고도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AE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존 대비 짧은 시간에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는 모든 완성품에 대해 검사를 진항하기 때문에 생산 효율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완성품의 품질도 높은 수준에서 균등하게 관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불량 발생의 원인을 파악, 생산 공정을 수정하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어 이번 솔루션 적용을 통해 화신의 생산 원가가 연간 수백억 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3사는 AE 솔루션 사업화에도 함께 나서 화신 생산현장에서 고도화된 AE 솔루션을 국내외 제조사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 형태로 개발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