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의 Let's Program.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거서비스 인증 심사에서 첫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구 뉴스테이)인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 제도는 정부에서 마련한 평가항목에 따라 주거공간, 단지 내 편의시설, 생활지원과 공동체 활동 지원을 평가하고 진단하는 제도다. 민간임대주택이 제공하는 주거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우건설은 이번에 최우수 인증을 받은 이 단지에 2018년 입주 시작과 함께 국내 처음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입주민이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레츠스터디(Let's Study), 공동으로 육아활동을 하는 레츠케어(Let's Care) 등 6종의 레츠프로그램(Let's Program)을 통해 30여가지 마을공동체 활동과 생활편의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지인 인천영종A9·A12블럭, 수원고등A2블럭, 파주운정A3블럭 등에서도 주거서비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푸르지오'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견본주택에서부터 사전점검, 입주 후까지 입주민에게 제공되는 라이프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10여가지로 구성된 라이프 프리미엄 서비스를 올해 20여개 단지, 약 1만 8000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단지 내 조경이라는 콘텐츠에 IT기술인 증강현실(AR)을 접목시킨 AR가든을 개발했으며 비대면 채널 챗봇을 통한 푸르지오 분양정보, 납부금관리, 내집방문·입주예약 등의 서비스도 하반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에도 푸르지오 입주민을 위한 라이프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입주민의 삶 속에서 프리미엄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