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 사진=대한건설협회 제공
건설업계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나섰다.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은 지난 12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2020 수해 이웃 돕기' 모금처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폭우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 확산 방지와 이재민의 경제적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건설협회는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 '건설현장 수해 피해 신고 센터'를 마련했다. 센터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현장별 업계 애로·건의사항을 접수받아 정부기관해 전달해 지원을 받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한 장마 등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에 잘 전달돼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조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