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거리뷰 캡쳐]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의 간호사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전날 안과병원 소속 간호사 A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안과병원이 긴급 폐쇄 조치됐다.
A 씨는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의 예배에 참석했고 이후 10일부터 14일까지 정상적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증상 상태였던 A 씨는 최근 해당 교회를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방역당국의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안과병원의 하루 외래 진료 환자는 500∼600명으로 서대문보건소는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한편 전날인 17일에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서며 전국적으로 2차, 3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검토하는 등 긴장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