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스크 공급 '안정적'
주당 생산량 1억 8천 만 장에 달해
마스크 가격도 하락 안정세
"사재기 매일 감시...직접 지도점검 중"
◆…마스크 주간 생산량 (출처 식약처)
최근 엿새 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2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마스크는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8월 2주차 보건용·비말차단용·수술용 마스크가 1억 8,309만 개 생산돼 원활히 공급되고 있으며 수요량 증가에 대해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8월 2주차 마스크 총생산량은 1억 8,309만 개로 보건용 마스크는 8,890만 개, 비말차단용 마스크 8,325만 개, 수술용 마스크 1,094만 개로 집계됐다.
보건용은 8월 1주차 8,572만 개 대비 318만 개 더 생산됐으며 비말용은 8,296만 개 대비 29만 개 더 생산됐다.
◆…마스크 가격 동향 (출처 식약처)
마스크 가격 동향을 분석한 통계청에 따르면, 마스크의 온·오프라인 가격 모두 하락 안정세로 보건용은 1400원 초반, 비말용도 700원 초중반까지 내려갔다.
보건용 가격은 온라인 1,482원(8월 6일)에서 1,410원(8월 14일), 오프라인 1,734원(8월 6일)에서 1,720원(8월 13일)으로 내려갔다.
비말차단용 가격은 온라인 812원(8월 6일)에서 741원(8월 14일)으로 내려갔고 오프라인에선 720원대를 유지했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혹시라도 있을 사재기를 매일 감시하고 있고, 특이사항이 있으면 직접 지도점검 등 단속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