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금요일인 21일은 중부지방은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은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강한 비구름대가 북한 황해도 부근(휴전선 북쪽 약 15km)에서 시간당 50km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강원영서북부(철원, 화천)와 경기북부(연천)에는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최고 6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어 충청 내륙·전북 동부 내륙·경상 서부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낮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예상되며 강수량은 5~40㎜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28도 대전 33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0.5m 남해 0.5~1.0m 동해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1.0m 남해 먼바다에서 1.5m 동해 먼바다에서 2.0m로 일 전망이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한(황해도)지역에도 강한 비가 내림에 따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인근 강 유역(임진강, 한탄강 등)을 중심으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겠으니 피서지 야영객들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