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유튜브(스피드테스트G)
출시 전 다양한 벤치마크를 통해 삼성전자의 자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장착된 갤럭시 노트20이 성능이 떨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사실로 확인됐다.
모바일 관련 유튜브 계정 스피드테스트G(peedTest G)가 지난 18일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데 갤럭시 노트20 스냅드래곤865+버전은 1분 30초, 엑시노스 버전은 1분 50초가 소요됐다.
◆…자료:유튜브
결국 엑시노스 버전만 구매해야 하는 국내 소비자들은 같은 값을 주고도 성능은 더 떨어지는 기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보는 셈으로 이는 출시 전 여러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서도 확인된 바 있다.
이러한 논란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으나 삼성전자는 두 버전 간 성능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적극 부인해 왔다. 테스트 과정에서 잠깐 엑시노스 버전이 앞서기도 있지만 최종 과업완료에는 20초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끝났다.
특히 두 모델간의 3D 그래픽 성능 차이는 상당히 충격적일 정도로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벤치마크 테스트에 불과하기 때문에 성능을 완벽하게 반영한다고는 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