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9포인트(0.11%) 상승한 2369.3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수는 전날보다 1.01포인트(0.04%) 오른 2367.74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개시 이후 하락세로 전환, 2330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 장후반에는 237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외국인이 188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 2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도 192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만 4107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중 금융투자와 연기금이 각각 3501억원, 548억원을 팔았다.
업종 별로는 화학 업종이 1.01%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종이목재와 서비스업도 각각 0.99%, 0.85%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과 전기가스 업종은 각각 2.48%, 2.16%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진원생명과학이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LG화학(+6.17%), 두산퓨얼셀(+6.09%), HDC현대산업(+5.80%) 등도 5% 넘게 상승했다. 반면 한국테크놀로지그룹(-7.10%), 종근당(-4.37%),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4.12%), POSCO(-3.74%) 등은 3%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도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5.04포인트(0.60%) 오른 841.35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은 138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821억원, 288억원을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