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능동감시자' 분류...내달 9일까지 모임 등 자제해야
31일 재진단 검사받아야
◆…이해찬 당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7일 코로나19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당 최고위원 회의에 참석한 당 지도부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당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7일 코로나19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오늘 검사를 받은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남인순·박광온·이형석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문자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 8명은 앞서 코로나19 확진 민주당 취재기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날 코로나19 검진 결과 음성 판정받으면서 이들은 자가격리 대상에서 제외돼 오는 28일 업무에 복귀한다. 다만 능동감시자로 분류됨에 따라 내달 9일 정오까지 모임, 집회 등 참석을 자제하고 오는 31일 재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국회는 이날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1차 접촉자 72명 중 41명이 자가격리 대상자로, 31명이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되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다음달 9일 오후 12시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하며, 능동감시 대상자는 음성 판정을 받으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