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신선식품 유통 푸드 플랫폼 기업 '식탁이 있는 삶(서비스명: 퍼밀)'을 투자처로 선정하고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온라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신선도와 고품질, 합리적 가격을 모두 갖춘 퍼밀의 시장성을 인정한 결과로 퍼밀은 제품의 신선도와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전국 174개 산지, 독점 협력사 66곳, 독점 계약 재배 품목 20여종을 확보하는 등 산지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 독점적 공급 구조를 확립해왔다.
또한 산지, 생산자, 품종 등 제품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 소개해 이해를 돕는 점 역시 퍼밀만의 차별점이다.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허재균 상무는 “온라인 시장의 확대와 소비자들의 욕구 다양화에 따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상품들이 주목을 끄는 가운데 F&B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스타트업들에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법인형 엔젤투자자 선정 후 지난 5월을 시작으로 아빠컴퍼니, 이디연, 데브헤드에 대한 지분투자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에는 주류업계 최초로 더벤처스와 투자 계약을 체결, 본사 사옥에 공유 오피스 뉴블록을 개설해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