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열대저압부가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으로 발달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9호 열대저압부가 괌 북쪽 약 88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중심기압 1천4hPa, 최대풍속 시속 54㎞, 22㎞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열대저압부는 태풍으로 발달하기 전 단계로 24시간 내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하면 오는 2일 오전 9시 괌 북북서쪽 약 940㎞까지 북상하고 오는 4일 오전 9시에는 오키나와 동남동쪽 부근 해상을 지나 6일 오전 9시 가고시마 남동쪽 약 34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아직 한반도와 거리가 있고 변동성이 커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선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