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산업안전보건 혁신 어워드 금상 상패.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싱가포르 노동부(MoM) 산하 산업안전보건청(WSH Council)에서 시행하는 '산업안전보건 혁신 어워드 2020'의 건설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매년 싱가포르 산업안전보건청에서 주관해 산업 안전 보건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로 기여한 조직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샤프(SHARP) 어워드 부문에서 3개 현장이 수상한데 이어 올해 이노베이션(Innovation) 어워드 부문에서 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 현장의 '대형 케이슨 콘크리트 방식(防蝕) 코팅제 도포 자동화'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해당 현장에서 기존 고소작업대를 이용한 인력 도포방식이 아닌 자동화 설비 활용으로 변경한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근로자 독성 물질 노출 원천제거와 자동화 설비 이용에 따른 생산성 향상, 품질 확보의 성과를 거둬 수상까지 이어졌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당사의 안전관리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고 안전분야 선도 업체로서의 입지를 확보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선도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 전경. 사진=현대건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