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집안에만 있으면 신기(神氣)발동·발병(發病)해
타고난 사주원국에서 태어난 출생일이 '갑신(甲申)·무인(戊寅)·임진(壬辰)·임술(壬戌)·계축(癸丑)·계미(癸未)'일에 태어났다면 칠살(七殺)의 일주(日柱)에 해당한다.
사주분석과 운세분석에서 칠살(七殺)은 편관(偏官)이라고 하는 아주 괴팍하고 포악한 영웅의 별로 취급한다. 이처럼 태어난 일주(日柱)가 칠살(七殺)을 깔고 앉아 있을 경우 일명 장성칠살(將星七殺)이라고 부른다.
태어난 일주(日柱)가 칠살(七殺)을 깔고 앉아 있으면서도 암합(暗合)함의 기운이 없는 사주는 일반적으로 충돌·언쟁·관재·구설·수술·고립·교통사고·부부불화·부부냉전·부부이별의 상황에 처하기 쉬운 성분을 지녔으므로 늘 주의와 경계가 필요한 사주다.
대체로 장성칠살(將星七殺)은 장성(將星)의 기운에 해당함이기에 용맹심이 왕성하고 과감히 행동을 할 수 있는 성정이기에 무슨 일에나 진취적으로 임하여 인내와 끈기로 어려움을 잘 이겨 나가는 성분이다.
그래서 태어난 출생일의 일지(日支)에 장성칠살(將星七殺)을 가진 남성은 불굴의 정신과 기상이 강하여 관직(官職)·군관(軍官)·무관(武官) 등으로 진출하면 크게 출세할 수 있음을 암시하는 별이다.
그런데 여성의 경우 태어난 출생일의 일지(日支)에 이런 장성칠살(將星七殺)이 있을 경우에는 아는 것이 많아 이론(異論)이 많고 집안에 가만히 있으면 신기(神氣)가 발동하여 병(病)이 날 지경에 처하는 경우가 잦다.
그러므로 출생일의 일지(日支)에 장성칠살(將星七殺)을 가진 여성은 결혼해 가정을 꾸렸을 경우에 가정 분란의 소지가 많아 종래 부부별거와 부부이별로 진행되어 가정이 온전하지 못하며 스스로 고독해지는 경향을 가지기에 별로 좋지 못한 성분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남여의 부부궁합을 살필 경우에 여성의 사주에서 출생일의 장성칠살(將星七殺)의 여부가 아주 경계의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관재구설·부부불화·부부냉전이 심한 여성의 경우에는 자신이 타고난 사주 속에 출생일이 장성칠살(將星七殺)에 해당하는지의 여부를 확인한 후에 맞으면 장성칠살(將星七殺)의 작용을 봉인해 묶는 실천이 따라야 충돌·언쟁·관재구설·부부불화·부부냉전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