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11일까지 1주간 실시
전화·이메일 등 비대면 상담 진행
세무사제도 창설 59주년 기념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국세무사회관. 한국세무사회는 회관 내 1층에 무료세무상담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가 전국 1만3000여명의 세무사 회원들이 참여하는 대국민 무료 세금상담을 진행한다.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제도 창설 59주년 기념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전 회원이 동참하는 무료세금상담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5일간 진행되는 무료세금상담은 전국 세무사사무소에서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진행된다.
상담을 원하는 납세자는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역별 세무사사무소의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지역 내 가까운 세무사사무소를 찾으려면 스마트폰에서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로 접속해 '내 주변 세무사 찾기'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상담은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화 등에 따라 세무사 사무소를 직접 방문하는 대면상담은 실시하지 않고 전화와 이메일 등으로만 진행된다.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의 '무료세무상담' 게시판을 이용한 인터넷 상담도 가능하다. 인터넷상담은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연구·상담→무료세무상담 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인터넷상담위원 세무사가 검토 후 답변이 진행된다.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평소 해결하지 못했던 세금고민을 세무사 사무소를 통해 상담해 볼 수 있고 상담세목에 대한 제한은 없다는 게 세무사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만 세무신고처리나 구체적인 세액산출 등은 무료상담에서 제외된다.
한국세무사회는 이와 함께 서초동에 위치한 세무사회관 내에 무료세무상담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상담을 원한다면 전화로 문의(평일 10시~16시, 02-587-3572)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마을세무사', '나눔세무사', '네이버지식iN' 등 세무사 재능기부를 통해 납세자의 어려움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존중받는 세무사상을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온 국민이 어려운 시기를 해쳐나가고 있는 만큼 한국세무사회가 무료세금상담을 통해 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자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