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다산 지금지구에 다수의 공공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라 인근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역 내 시청, 도청, 경찰서, 법원 등 각종 공공기관이 들어서면 해당 기관 종사자와 변호사, 세무사 등 관계자들이 인근에 둥지를 트고 일을 하기 때문에 업무시설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배후수요 형성된다고 말한다.
서울 문정동 법조타운의 경우 개발이 완료되기 전까지만 해도 논밭이 즐비했으나 서울동부지방검찰청과 서울동부지방법원, 서울동부구치소, 서울지방경찰청 제3기동단 등이 속속 들어서면서 법조타운으로 탈바꿈됐는데 하루 10만여명의 상주인구와 법원이나 검찰청을 찾는 유동인구가 상당해 이를 배후로 둔 오피스텔도 인기를 끄는 추세다.
KB부동산 리브온 자료에 따르면 문정동 법조타운 인근에 위치해 있는 '송파파크하비오푸르지오' 오피스텔 전용 23㎡의 현재 평균 시세는 올 7월 기준 2억 750만원으로 2년 전(1억 9500만원)에 비해 1000만원 이상 올랐고 최근 호가도 2억 1000만원으로 뛰었다.
분양성적도 좋은 편으로 지난 2017년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서 공급된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오피스텔의 경우 746실 모집에 6만 4749건이 접수돼 평균 86.7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 인근에 수원고등검찰청, 수원고등법원 등이 들어서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청약경쟁률로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기관 밀집지역은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 유입효과가 크기 때문에 일대 부동산의 가치가 올라간다"며 "남양주시와 구리시에서 조성된 택지지구 중 다산 지금지구는 다수의 공공기관이 들어설 예정인 만큼 오피스텔 등 부동산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이러한 가운데 지금지구 중심상권 핵심 입지에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가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47~58㎡, 전체 840실 규모의 오피스텔(지상4층~10층)과 상업시설(지하1층~지상3층)로 구성된 대형 주거복합시설이다.
오피스텔은 전 호실 희소성 높은 투룸으로 설계됐고 대형 다락 공간도 모든 타입에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된다. 각 호실 전용 공간으로 제공되는 다락은 타입에 따라 29.6 ~ 40.9㎡ 면적이며 전체 840실 중 약 28.8%인 242실에는 테라스가 제공돼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단지를 중심으로 남양주시청 제2청사, 의정부지방법원(남양주시법원), 남양주교육지원청 등이 들어섰으며 의정부지방검찰청(남양주지청), 의정부지방법원(남양주지원) 등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업들이 속속 완료되면 일대는 종사하는 직장인 수요까지 배후수요가 더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의 경우 도보권 내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위치해 청량리, 잠실·강남, 공덕, 디지털미디어시티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용이하다. 향후 GTX-B노선(2022년 착공 계획), 8호선 연장사업인 별내선과 경의중앙선역 신설(왕숙2지구), 왕숙천변로, 수석대교 등의 교통망 확충 시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단지 내부에 추진될 예정인 대형마트(지하 1층)와 멀티플렉스 영화관(지상 3층), 중심상업지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올해 11월 오픈예정), 롯데백화점(구리점), 이마트(다산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이 구성한다.
단지 바로 앞에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및 공원화 조성사업' 추진으로 철로를 덮어 길이 594m, 폭26.5m의 문화공원(2024년 완공 예정)이 조성되며 3만여㎡ 규모의 황금산 문화공원도 가깝다.
단지는 청약통장, 자금조달 계획서가 필요 없으며 대출규제도 받지 않는다. 아파트 청약 재당첨 제한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단지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는 기본적인 입지도 훌륭하고 규제 영향도 적어 실수요자들에도 높은 관심을 받는 단지"라며 "주변의 공공기관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중랑구 망우로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