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며 2400선을 돌파했다. 반면 코스닥은 소폭 하락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69포인트(0.74%) 상승한 2401.9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기준으로 24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16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4포인트(0.77%) 오른 2402.66에 거래를 시작 후 2390~24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한국판 뉴딜 기대감 지속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개인이 26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9억원, 12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3.03%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보험과 음식료 업종도 각각 1.01%, 1.00% 상승했다. 반면 기계와 섬유의복 업종은 각각 2.57%, 1.29%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녹십자가 14.12% 급등했다. 삼성에스디에스(+4.73%), 셀트리온(+4.26%), 삼성전기(+3.62%),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3.48%) 등도 3% 넘게 올랐다.
반면 금호석유는 10.49% 급락했다. SK케미칼(-5.96%), 한화솔루션(-5.91%), 신풍제약(-5.72%), 두산중공업(-5.28%), 한국금융지주(-4.62%), 더존비즈온(-3.23%) 등은 3% 넘게 내렸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연이틀 강세를 보이며 전날 종가보다 3.89% 상승한 5만8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위인 SK하이닉스는 1.28% 오른 7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 지수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0.59포인트(0.07%) 내린 878.29로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1억원, 37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1577억원을 순매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