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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산업시설 화학물질 누출 실시간 감지·대응 기술 개발

조세일보 | 임재윤 기자 2020.09.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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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누출 조기감지 기술 개념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산업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해물질 누출에 실시간으로 감지·대응할 수 있는 '산·알칼리 화학물질 누출 조기감지'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기술은 화학물질과 접촉 시 색이 변하는 유해물질 반응 도료를 통해 누출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순수 국내 기술로 도료가 개발됐고 산·알칼리·중성 화학물질 누출의 동시 감지가 가능하다.

화학물질 시설물 표면에 이 도료를 바르면 누출 시 해당 부위 표면 색상이 변하게 되고 이를 색변화 자동 인식 카메라가 감지해 관리자에게 경보를 전달한 후 배기 시스템과 밸브까지 자동 제어하는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기존에는 누출사고가 발생하면 안전관리자 확인까지 시간이 소요돼 인명·재산피해가 커졌으나 새 시스템 개발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기술은 인명사고 등 사전예방 효과와 유해물질 관리 기술 향상 등을 인정받아 환경부 녹색기술로도 선정됐다. 녹색기술 보유사는 공공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시 2점의 가점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삼성물산은 도료에 전도성 물질을 혼합해 누출여부를 전기신호로 판별하는 기술을 특허출원 신청했다. 앞으로도 화학물질 누출사고 방지와 피해 최소화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감지기술 개발을 통해 유해물질 누출 시 생명과 관련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설비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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