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사가 에픽게임즈의 3인칭 슈팅 게임 포트나이트(Fortnite) 테마의 스위치(Nintendo Switch) 콘설 게임기를 제작 중이라고 밝혀 화제다.
포트나이트 제작사 에픽게임즈가 애플과 치열한 법적 분쟁을 치르는 중 발표된 내용으로 닌텐도는 포트나이트를 사전 설치형태로 발매할 예정이며 유럽 기준 10월 30일부터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조금 늦은 11월 6일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지역 판매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호주와 뉴질랜드 버전 닌텐도 라이프는 약 350달러 전후인 것으로 전해진다.
스페셜 에디션인 만큼 콘솔은 도크뿐만 아니라 뒷면에도 포트나이트 디자인을 적용했고 파란색(블루)과 노란색(옐로우) 조이스틱(컨트롤러)도 독점 제공된다. 또한 포트나이트 한정판의 특성을 반영해 배틀 로얄 스매시 히트(battle royale smash-hit)가 기기에 사전 설치돼 판매된다.
이밖에도 번들로 백블링과 2가지 스타일의 포트나이트 스킨의 와일드캣(Wildcat)이 포함된다. 닌텐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 스위치 생산량을 20% 늘려 잡고 있다고 한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소니가 게임 콘솔 엑스박스 시리즈X와 PS5를 올해 중 출시할 것이 확실한 가운데 닌텐도도 내년에 4K 그래픽을 지원하는 스위치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