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전가의 보도를 꺼내 들며 실거주가 아닌 수요자들의 제약이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 6·17, 7·10 부동산대책으로 인해 다주택자의 종부세와 양도세 등 세제 부담도 늘어나 향후 주택시장을 벗어나는 시선이 더 많아질 것이라 말한다.
이로 인해 아파트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운 상황에서 주거용 오피스텔도 주춤하는 양상이 뚜렷해져 분양·매매시장의 판도가 재편되는 분위기다. 오피스텔이 주거난의 대안으로 떠오르기도 했지만 7·10 부동산 대책 이후 정부가 취득세를 부과할 때 주택으로 포함하지 않던 주거용 오피스텔을 주택으로 합산하기로 하면서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에 하반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주거시설과 상업시설들이 많은 선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최근 생활형숙박시설의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오피스텔과 분양형 호텔의 장점만을 집약한 생활형숙박시설은 건축법상 용어로 숙박시설이지만 주거시설처럼 취사가 가능하며 숙박업을 운영할 수 있어 숙박업이 불가능한 오피스텔에 비해 임대 사업의 범용성을 더욱 확대시킬 수 있다는 특징을 지녔다.
남양주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은 578실이 10일만에 완판된 바 있으며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145실)도 평균 5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107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을 기록하기도 했다.
◆…서초 로이움지젤 이미지. 사진=두손건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서초 로이움지젤'이 다음달 공급될 예정이다. 두손건설과 한국자산신탁이 각각 시공과 시행을 담당하는 이 단지는 18층, 1개동, 생활형숙박시설 408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남부터미널역, 교대역, 서초역의 트리플 역세권을 갖추게 되며 청소, 세탁, 주차, 조식, 보안 등을 모두 지원하는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1가구 2주택이나 전매 제한과 무관하고 종부세 합산, 양도세 중과 등의 규제를 피한 단지로 경부고속도로 서초IC, 남부순환로 등의 도로망도 가깝고 서초 법조타운, 외교센터, 서초구청,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국립중앙도서관, 우면산, 서리풀 공원 등이 인근 생활 인프라를 구성한다.
이밖에 IT·바이오 등 미래형 친환경 업무복합단지로 개발되는 정보사 부지 개발(예정)과 강남의 마지막 황금 입지인 롯데칠성 부지, 남부터미널 복합개발(예정), 양재R&CD특구 등의 호재들도 주변에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힐링존(안마의자), 코인세탁실, GX룸, 필라테스룸 등이 계획됐으며 IoT시스템, 공기청정시스템에어컨, 외부공기순환시스템, 태양광패널 등의 스마트시스템이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의 미래인 서초에서 만날 수 있는 주거명작 로이움지젤을 주목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지면서 분양 전부터 관련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분양을 통해 하이엔드 라이프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 갤러리는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편안한 상담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