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라섹을 하기 위해서는 정밀검사를 통해 각막상태와 수술가능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검사 전 주의사항에는 콘텍트렌즈 착용 시 소프트렌즈는 3일, 난시교정용렌즈는 6일, 하드렌즈는 9일 미착용 해줘야만 정확한 정밀검사가 가능하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잠시라도 콘텍트 렌즈를 빼고 생활하기 힘든 현대인들에게는 수술은 물론 검사조차도 멀게만 느껴진다.
보통 라식수술의 경우 수술 후 바로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알려져있다. 반면 라섹수술은 벗겨낸 상피가 회복하는 기간 동안 통증이 있기 때문에 약 3~4일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며 통증이 동반 될 때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최근 눈길을 끌고 있는 수술방법이 바로 투데이 라섹이다.
투데이 라섹은 48시간이면 회복이 가능한 수술 방법이다. 아마리스 레드라는 최신장비를 사용하며 올레이저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각막손상은 최소화 시키고 빠른 상처 회복과 시력 회복을 도와준다.
투데이 라섹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막강화술을 함께하는 방법도 있다. 각막강화술이란 시력교정 후 약해진 각막을 강화해주는 수술방법으로 수술 중 비타민B2로 이루어진 리보플라빈 용액을 도포한 후 UVA를 조사해주면 각막과 각막 사이에 견고한 결합이 생기면서 보다 단단하고 튼튼한 각막이 형성된다. 각막강화술은 보통 초고도근시, 고도근시의 환자들이 수술 후 근시퇴행이나 원추각막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함께하는 수술방법이다.
최근에는 라식라섹의 장비와 기술이 발전하면서 수술 후 회복속도나 도달하는 시력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라식라섹 정밀검사는 약 1시간 30분에서 길게는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수술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각막에 가장 적합한 수술방법을 찾는 것이다.
초고도근시의 각막을 가진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 또는 안구가 건조하신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 통증이 우려되는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 등 안과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하여 나의 눈에 가장 적합한 수술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밝은성모안과 이지명 원장(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