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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유니패스에 간편결제 도입… "납세편의 높인다"

조세일보 | 염정우 기자 2020.09.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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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납부액 1.5배 이상 증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서비스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
'모바일 납세고지서' 도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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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납세자의 납부 편의를 높이기 위해 유니패스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22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자료 관세청)

관세 납부액 중 신용카드를 통한 납부세액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세청은 납세자의 납부 편의를 높이기 위해 유니패스(UNI-PASS)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신용카드를 통한 관세납부액은 지난 2017년 1874억원에서 2018년 2492억원으로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의 경우 2895억원으로 최근 3년 동안 154% 증가했다.

관세청은 간편 결제 서비스가 도입되면 개인의 납세절차가 보다 간편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인 납세자는 은행을 방문하거나 신용카드 번호, 유효 기간 입력, 복잡한 계좌이체 등의 수고로움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간편 결제를 활용해 관세를 납부하려면 유니패스·지로(Giro) 포털 접속 → 납세고지서 조회 → 납부방법 선택(전자납부) → 간편결제 등 순으로 선택하면 된다. 간편 결제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3사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국회에 제출된 관세법 개정안(모바일 고지 법적 근거)이 올해 말 통과되면 모바일 납세고지 서비스가 함께 도입될 예정이다.

관세청은 모바일 납세고지 서비스와 간편결제 서비스가 연계되면 모바일에서 고지서를 받아보고 간편 결제로 납부하는 한층 편리한 납부 서비스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니패스는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자통관시스템이다. 물품의 수출입 신고, 세금 납부, 화물 검사 등 통관 절차를 인터넷으로 자동화해 세관을 방문하거나 서류를 작성할 필요 없이 처리해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는 유니패스는 카메룬, 알제리, 가나 등으로 수출되며 관세청의 '효자' 수출 종목으로 알려져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납세자의 편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유니패스 서비스 제고,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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