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기 주력 아이폰12 시리즈 공개행사가 10월13일 열릴 것이라는 소문과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애플 관련 매체 맥루머스는 영국 통신사 직원으로부터 받은 정보라며 정보의 정확성을 확인할 방법도, 신뢰성도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다음달 13일(화요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물론 정보의 정확성은 확인하기 어렵지만 애플이 그동안 새로운 제품을 공개하는 일정을 매월 둘째 주 화요일로 잡는 것을 선호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빙성 여부를 떠나 원래 일정보다 1달가량 늦은 다음달 13일은 충분한 설득력이 있다.
정보를 정한 영국 통신사 직원은 이벤트 개최 직후 사전주문을 시작하고 3일 후인 16일 출시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하지만 아이폰12 시리즈의 공개가 늦어진 점을 감안하더라도 비정상적으로 기간이 촉박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정보를 제공한 직원이 사전주문과 출시 일정간의 타임라인을 홍동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즉 16일 출시가 아니라 선주문을 시작하는 날짜로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결과적으로 정식 출시는 16일이 아니라 10월 23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개행사가 10월 13일이라는 정보는 네덜란드 통신사에서도 확인됐으며 애플의 내부 정보에 비교적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유튜버 존 프로서(Jon Prosser)도 이에 동의하고 16일 선주문, 23일 공식 출시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아이폰12 시리즈와 관련, 공개는 다음달 13일 동시에 이뤄지지만 출시는 일부 모델은 10월, 나머지 일부는 11월 이뤄질 것이라는 소문도 무성하다. 즉 5.4인치 아이폰 미니와 6.1인치 보급형 아이폰12는 10월 23일 출시되고 공급과 생산에 차질을 빚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모델은 11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