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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16%가 65세 이상의 고령자이며 2060년에는 절반 가까이 고령자일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15.7%로 향후 급속도로 증가하여 2025년에 20.3%, 2060년에는 43.9%에 달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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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전남이 23.1%로 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높고고 가장 낮은 지역은 9.3%의 세종이다.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전체 가구의 22.8%이며 향후 2047년에는 전체 가구의 약 절반인 49.6%이 고령자 가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원인 첫 번째는 암(750.5명), 두 번째는 심장질환(335.7명), 세 번째는 폐렴(283.1명), 네 번째는 뇌혈관질환(232.0명), 다섯 번째는 당뇨병(87.1명) 등 순이다.
2019년 60세 이상 고령자 가구의 순자산액은 3억 6,804만 원으로 전년 대비 446만 원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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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세 이상 은퇴연령층의 소득 분배지표는 2016년 이후 개선되고 있으나 2017년 기준 우리나라의 상대적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며 2019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고용률은 32.9%, 실업률은 3.2%로 전년 대비(각각 31.3%, 2.9%)보다 각각 1.6%p, 0.3%p 상승했다.
2019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자원봉사 참여율은 6.5%로 2년 전보다 0.2%p 증가하였으며 10명 중 6명(58.7%)은 사회단체 참여 경험이 있다.
고령자 가구 중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의 비중은 전년보다 0.2%p 감소한 3.9%로 2017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10만 명당 보행교통사고 사망률은 9.7명으로 전년보다 1.8명 감소했고 10만 명 중 68.2명은 학대피해 경험이 있으며 여자의 피해 경험률이 90.6명으로 남자(38.5명)보다 2.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계청에서는 2003년부터 매년 10워 2일 노인의 날에 맞추어 고령자 관련 통계를 수집·정리한 '고령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