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와 '보급형 스마트팜' 서비스와 함께 속초 딸기 농가에 무상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십만 원 수준의 초기 투자비용으로 농가들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춰 재배관리에 필수적인 핵심 센서부를 선정해 설치장비를 최소화하고 무선 통신(LTEo5G)을 활용해 전체 구축비를 크게 줄였다.
농장 환경 원격관제, 기상정보 알림, 데이터 기반 작물·시기별 최적화 정보제공, 농업전문가와의 온라인 1:1 멘토링 등을 서비스 하며 LG유플러스가 무선망 품질·네트워크 장비 관리, 최적화 통신요금·프로모션 설계 등 기본 인프라를 조성하고 그린랩스가 팜모닝을 활용해 재배작물 맞춤형 분석, 알림 및 부가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핵심 서비스는 현장방문 없이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농가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원격관제 기능으로 농가 내에 각종 센서를 설치해 온·습도, 토양 EC(전기전도도) 등 데이터를 수집, 클라우드 서버에 보내 간편하게 한데 모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는 농경영 가이드를 제시해주는 역할도 한다. 기상정보와 같은 기본적 정보는 물론 농가 환경정보·생장행태를 토대로 한 이상 징후 등을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것이 골자다.
아울러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농업전문인을 연결해주는 1:1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농일지, 농산물 시세, 농산물 백과사전, 지역행사 안내 등 농가에서 꼭 필요한 정보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