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한류 소개한 리셴륭 총리 페이스북 글 공유
리 총리 "한류 팬들, 한국적 영감 받은 전시회 감상할 것"
◆…추석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한국의 명절인 추석을 언급하며 한류를 소개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에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추석인 이날 페이스북에 리 총리의 페이스북 소개 글을 공유한 뒤, "한국의 명절, 추석과 한류에 대해 소개해주신 리셴룽 총리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코로나 시대'에 거리는 멀지만, 마음만은 가깝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고 거듭 감사함을 나타냈다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자료사진)
리셴룽 총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싱가포르에서 전시 중인 한지공예 작품 사진을 올렸다. 그는 "한류 팬들은 한국적인 영감을 받은 이 전시회를 감상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리 총리는 이어 "'왕실의 산책'이란 이름의 이 작품은 한국의 전통 뽕나무 종이로 만들 것으로 조선 초기의 왕과 왕비의 행렬을 보여준다"면서 "한국인들은 다음 달에 추석이라는 중요한 축제를 기념하기 때문에, 특히 우리가 한국을 방문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기 때문에 이 전시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렇듯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코로나 시대를 견뎌 내고 있다"면서 "어려움을 참아 주신 자랑스런 국민들께 평범하고 소중한 날들을 반드시 되찾아 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한가위 되십시오"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