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6일까지 만45세 이하 신진·청년 예술가 대상
'일상의 예술화'로 고객에 차별화된 휴식 제공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가 이달 26일까지 신진·청년 작가 발굴, 육성을 위한 '제13회 갤러리탐(耽) 신진작가 공모전'을 개최 한다고 최근 밝혔다.
작품 지원 분야는 △한국화 △서양화 △사진 △판화 △일러스트 △기타(입체회화 등) 으로 오는 26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지원서와 함께 최근 3년 이내 작업물로 전시 가능한 작품의 원본 이미지 8점 내외(포트폴리오)와 기존에 진행한 전시의 전경 사진 3~4매를 첨부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탐앤탐스 홈페이지 또는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갤러리탐 신진작가 공모전은 지난 2013년부터 8년째 진행중인 탐앤탐스의 대표적인 예술문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금까지 총 12회 공개 모집을 통해 42기수, 294명의 능력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 육성해 왔다. 선발된 작가에게는 약 90일간 개인전을 열 수 있도록 탐앤탐스 매장을 무상 제공하여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해 왔다.
탐앤탐스는 이를 위한 전담 팀을 꾸려 전시 공간인 탐앤탐스 매장 매칭에서부터 작품 선정, 관리, 홍보, 판매까지 작가의 활동 전과정을 전문적으로 돕고 있다.
갤러리탐은 '일상의 예술화, 예술의 일상화'를 모토로 탐앤탐스를 찾는 고객에게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차별화된 휴식과 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일상과 친숙한 카페 공간에서 정기적으로 새로운 전시가 열리면서 같은 매장을 찾는 단골 고객에게 평균 3개월 간격으로 새로운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다.
공모 심사는 탐앤탐스 작가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되며 작품성, 대중성, 매장 전시 적합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1차 서류 심사는 11월 6일 탐앤탐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2차 인터뷰를 거쳐 최종 결과는 11월 셋째주에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지난 12회 '갤러리탐 신진작가'에 선정괸 이주연 작가의 작품이 탐앤탐스 블랙 압구정점에 전시돼 있다. 사진=탐앤탐스 제공
탐앤탐스 관계자는 “주류 미술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능력 있는 신진·청년 작가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난 8년간 꾸준히 기회를 제공해 왔다”면서 “탐앤탐스를 찾는 고객에게도 차별화된 휴식 경험을 제공하며 작가와 고객, 회사 모두가 이로운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에서 커피를 마시며 만남과 휴식이 이뤄지는 카페 본연의 취지를 살리면서 편안하게 예술 작품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업으로서 본연의 강점을 살리면서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