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네트웍스 웹사이트 캡처
SK네트웍스는 7일 전자공시에서 언론에 보도된 SK네트웍스 최신원 회장의 비자금·횡령 의혹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SK네트웍스 최신원 회장 자택과 서울 중구 남대문로 SK네트웍스 본사, 서울 종로구 SK텔레시스 본사 등 관계회사 1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파견해 회계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금융정보분석원(FIU)로부터 이첩받은 SK네트웍스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다 최 회장이 회사 간 내부거래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횡령·배임 등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SK네트웍스의 관련 임직원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이며 관련 자료와 증거가 확보되면 최 회장도 소환 조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