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투어버스를 진로 광고로 랩핑해 운용 중이라고 7일 밝혔다.
9월부터 1년 4개월간 벨라지오 가든, 코스모폴리탄 등 주요 명소의 정류장을 돌며 24시간 운행할 예정으로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몰려 브랜드를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이슬과 자몽에이슬, 자두에이슬 등의 주요 제품과 알록달록한 과일들이 만화형식으로 디자인돼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라스베이거스 특유의 화려한 거리 풍경과 어울리는 일루미네이션을 활용해 진로와 상징인 두꺼비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해외 80여 개국에서 판매되는 진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증류주 브랜드 19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우수성을 인정받는 것은 물론 외국인들이 발음하기 쉬운 진로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함께 한류 확산에도 한몫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18년부터 홍보를 위해 뉴욕에 랩핑트럭 10대를 운용, 현지인 반응이 좋았을 뿐만 아니라 실제 소비자 조사결과에서도 제품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나 운영 도시를 확장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힘든 교민들을 위한 FUN(펀) 마케팅도 진행, 지난해 선보인 굿즈에 대한교민들의 판매 요청에 부응해 미국 현지에 온라인 굿즈샵 'JINRO SHOP'을 개설하고 참이슬 병모양 대형 튜브, 더니(DUNNY) 티셔츠, 진로이즈백 가방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로이즈백 미국 출시에 맞춰 교민을 대상으로 '찰칵 페스티벌'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진로이즈백 사진을 하이트진로아메리카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8월부터 미국 첫 진로 소주 TV 광고를 시작해 ESPN, 폭스 스포츠, TNT 등 주요채널을 통해 방영 중이며 MLB 뉴욕 양키스와 NBA 플레이오프 등 스포츠 주요 경기 중계에 방영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