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업계 처음 견본주택에 도입한 인공지능 로봇 안내원 자이봇.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다음달 강원 강릉시 내곡동에 공급 예정인 '강릉자이 파인베뉴'의 분양홍보관과 견본주택에 인공지능(AI) 로봇 안내원 '자이봇(Xibot)'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자이봇은 LG전자의 클로이를 모델하우스용으로 최적화해 제작됐으며 국제로봇안전규격 ISO 13482를 준수한 자율주행 형태의 서비스 안내 로봇이다. 25m 원거리와 0.05m 근거리 내 물체 인식이 가능해 장애물을 피할 수 있고 AI음성인식 기술(NLP)이 적용돼 대화도 가능하다.
앞서 8월 분양된 DMC아트포레자이, DMC파인시티자이, DMC센트럴자이의 견본주택에도 도입됐던 자이봇은 당시 단지의 개요, 위치, 입지, 단지배치, 동호수배치, 평면, 모델하우스 공간 안내, 청약일정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자이봇은 비대면이 필수가 된 현재 사회에서 수요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단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인공지능 탑재 로봇 외에도 방문 고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릉 첫 자이(Xi) 아파트인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1개동, 전용면적 74~135㎡, 전체 918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KTX강릉역, 강릉IC와 연결될 7·35번국도, 강릉버스터미널 등의 교통망이 위치하며 홈플러스, 롯데하이마트, 강릉농산물도매시장, 강릉의료원, 내곡동 주민센터, 강릉시청 등이 주변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가까운 교육시설로는 남산초병설유치원과 남산초, 경포중, 해람중, 강릉제일고, 강릉여고, 유천동·교동·홍제동 학원가 등이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작은도서관, 맘스스테이션, 티하우스, 게스트하우스 등이 계획됐다.
비규제지역 중소도시에 공급돼 강릉시와 강원도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이 지나고 신청주택규모별 예치금을 충족하는 수요자라면 1순위 청약을 접수할 수 있다. 유주택자와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주택 당첨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해당되지 않는다.
홍보관은 강원 강릉시 옥천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