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 동시 선봬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아클라우드 감일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경기 하남 감일지구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와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16일 동시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아파트 5개동, 전용면적 84~114㎡, 전체 496가구 규모다. 면적별로는 84㎡A 127가구, 84㎡B 203가구, 114㎡A 115가구, 114㎡B 51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700만원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중도금 대출 한도 40%에 대해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
단지가 들어설 감일지구는 약 1만 3000가구가 공급되는 신도시급 택지지구로 서울 송파구, 북위례 지역과 인접했다. 서하남IC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감일~초이 광역도로, 천마산 터널 등의 교통망이 가깝고 서울-세종고속도로, 서울-양평고속도로 등의 개통 시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근처에는 역사공원, 천마공원, 천마산, 금암산 등이 위치하며 초등학교 부지가 인근에 위치하고 감일고교도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다.
감일지구 내 중심상업지구와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가 맞닿게 되고 단지 내 대형 상업시설과 올림픽공원, 잠실 롯데월드몰, 가락시장 등이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단지와 함께 조성되는 아클라우드 감일은 대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업시설 브랜드 아클라우드의 첫 적용 상품으로 지하 1층~지상 2층, 3만 8564㎡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대지면적의 30% 이상이 열린 공간(Open Air)으로 구성되며 세계적인 공간기획 전문설계사 네덜란드의 카브(CARVE)가 대형 체험형 놀이터, 이벤트 광장, 조경을 디자인한다. 전체 면적의 36%에 해당되는 6개의 대형 앵커시설이 들어서며 상가전용 429대의 주차장도 마련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감일지구의 유일한 주상복합아파트이자 마지막 분양단지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면서 "단지 내 상업시설은 현대인들이 휴식, 문화, 여유, 힐링과 함께 소비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열린 공간몰로 개방된 공간 콘셉트로 설계됐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에 마련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관람이 제한된 채 사이버로 운영되지만 상업시설의 경우 예약관람제로 운영돼 전화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홈페이지로 관람할 수 있는 사이버 견본주택에는 가상현실(VR) 영상을 통해 실물과 동일한 구조로 구현된 유니트, 상가 특화설계 등을 경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