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평가 강보합으로 긍·부정 격차 2.3%p...5주 만에 오차범위 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소폭 상승했고, 그간 50%대를 유지하던 부정평가는 6주 만에 40%대로 떨어져 긍정·부정 평가 차이가 다시 오차범위내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4명에게 물은 결과,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5%p 오른 46.3%(매우 잘함 25.4%, 잘하는 편 21.0%)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p 내린 48.6%(매우 잘못함 35.4%, 잘못하는 편 13.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9%P 증가한 5.1%였다.
긍·부정 평가차이는 2.3%p로 5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가장 큰 폭(8.0%p↑)으로 올라 48.5%로 확인됐다. 반면 충청권(대전·세종·충청)은 4.1%p 빠지며 지지율은 38.8% 였다.
직업별로는 무직과 가정주부에서 각각 8.9%와 4.1%p가 올라 43.5%와 44.4%의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학생층에서는 큰 폭(10.1%p↓)의 하락세를 보여 36.0%만 긍정평가를 했다.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총 3만114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514명이 응답(응답률 4.9%)을 완료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5%p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