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부산시 지역 화폐 동백전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수료가 없는 QR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QR 결제 가맹점 모집과 QR 키트 보급, 시민 대상 홍보 등을 거쳐 다음 달 9일부터 QR 결제를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으로 무료로 QR 결제 키트와 홍보 스티커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자신의 계정에 충전한 뒤 연결된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어 수수료가 발생하고 결제 금액도 수일 뒤 정산을 받아 여유자금 운용에 제약이 있었지만, QR 결제가 도입되면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물론 결제 금액도 다음 날 바로 정산된다,
결제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결제 버튼을 누르고 금액만 입력하면 되고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결제할 수 있어서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사람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KT와 부산시는 QR 결제 서비스 기념 도입을 기념, 모바일을 통해 QR 가맹점을 신청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대형 TV, 공기청정기, 커피머신,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