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가 유입되며 하락, 2330선으로 후퇴했다. 코스닥은 급락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07포인트(0.56%) 하락한 2330.8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5.25포인트(0.65%) 내린 2328.66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초반 전날 미국 증시 급락의 영향을 받으며 2321선까지 밀렸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지수는 오후들어 기관의 매도세가 유입되며 다시 낙폭을 확대, 233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248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62억원, 1057억원의 주식을 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3.06% 내리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섬유의복과 은행 업종도 각각 2.20%, 2.09% 하락했다. 운수장비와 종이목재 업종은 각각 1.92%, 1.18%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풍제약(-6.96%), 현대제철(-5.69%), 두산밥캣(-5.66%), 금호석유(-5.28%), 하나금융지주(-4.75%), 녹십자(-4.66%), GS(-3.59%), NH투자증권(-3.37%), 우리금융지주(-3.29%), 롯데케미칼(-3.14%), 휠라홀딩스(-3.10%), 대한항공(-3.04%) 등이 3% 넘게 내렸다.
반면 기아차는 10.32% 급등했다. 한화솔루션(+4.87%), 휴켐스(+4.41%), 빅히트(+4.17%) 등은 4% 넘게 올랐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날 종가보다 0.99% 내린 5만9800원, 2위인 SK하이닉스는 0.72% 하락한 8만2600원에 장을 끝냈다.
전날 3%대 급락세를 보인 코스닥은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5.71포인트(0.73%) 상승한 783.73에 거래를 종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