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병철 세무사. 사진=B&F세무조사대응센터 제공
최근 국세청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세무조사 대상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 차명계좌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개발해 국세청이 보유한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중, 친인척 통장기록 등의 전반적인 과세 정보와 더불어 차명계좌 입출금자 정보까지 종합 분석해 사업자의 차명계좌를 이용한 탈루와 탈세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최근 복잡해진 부동산 정책으로 고가주택, 아파트, 부동산, 상가, 꼬마빌딩 등을 매입할 경우 엄격하게 자금출처에 대한 소명이 요구되는데 명품이나 자동차, 고급시계 구입까지 확대돼 탈세나 탈루의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파악하게 된다.
배병철 세무사는 "불법적인 행위가 없는지 빠져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정밀하게 잡아내려는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 또는 기업에서는 잘못된 정보나 비전문가들에 의한 필요 이상의 많은 세금을 내는 부분에 대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를 도입한 세무조사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세청 조사팀 팀장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는 배 세무사는 사전 계획과 대응책을 마련해 소명할 기회를 찾고 합리적인 세금액을 납부할 수 있도록 전문 세무조사대응센터를 오픈했다.
B&F세무조사대응센터는 일반세무조사, 재산제세세무조사, 비정기세무조사, 조세범칙조사, 조세불복청구 등의 대응이 가능하도록 프로세스가 마련됐으며 사건이 끝날 때까지 1대 1전담 책임제를 시행하고 있다.
배 세무사는 세무사회 세무조사대응에 관한 강의도 진행 중이며 노어택스 AI자금출처계산기 연구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