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위원회
올해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 및 자체 기술금융 평가 레벨 심사 결과에서 신한은행이 대형 1위를 차지했다.
금융위원회는 3일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 대형은행 그룹은 신한은행이 1위, 하나은행이 2위를 차지했고 소형은행 그룹은 경남은행이 1위, 부산은행이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술금융 실적평가는 정량지표 및 정성지표로 구성되며 금융감독원의 정량평가, 신용정보원의 정성평가를 거쳐 금융연구원의 검증 절차와 외부평가위원회의 심사로 결정된다.
은행 자체 기술금융 레벨심사 결과에서는 대구은행 이 레벨4에 신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은행권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자체 기술금융 역량 강화와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10개 은행 모두 전문인력‧부서를 갖추고 차주 특성을 고려한 독자 평가모형을 개발하는 등 기술금융 전문성 제고를 추진했다.
금융위는 다만 코로나19 이후 우리경제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에 대한 적절한 가치평가와 자금공급이 더욱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그간의 기술금융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질적 도약을 위한 전반적인 체계 정비와 보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기술금융 가이드라인 등 기술력‧미래성장성 중심의 기업여신시스템 혁신 체계를 순차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