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문화예술 평생교육을 위한 위더스 콘서트' 포스터. 사진=한국장애인 문화협회 성남시지부
제 2회 '장애인 문화예술 평생교육을 위한 위더스(with us) 콘서트'가 한국장애인 문화협회 성남시지부(지부장 김서정) 주최로 오는 7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4개 장르의 춤을 주제로 국내 최대 민간 발레단인 와이즈발레단(김길용 대표)과 발달장애인들이 협업을 통해 새로운 정통 클래식 발레를 체험하고 감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장애인연합회(회장 이필재)의 꽃춤(대표 최문애)과 성남시 장애인 합창단(지부장 박성호)의 무대가 꾸며지며 성남시 뮤젠 앙상블과 발달장애 이상민, 이아현의 협연도 공연장을 수놓는다.
사회는 방송인 표인봉이 맡았으며 가수 조성모가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코로나19로 지친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1회 공연 이후 무대는 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공공인력 지원 사업을 통해 전문예술인의 길을 찾게 된 이지환의 블랙스완 공연으로 펼쳐지며 성남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통해 배운 '너를 사랑해', '아름다운 세상' 합창이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위더스 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이 공연예술 부분에서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문화 서비스 질 향상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전석 무료로 공연이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접수를 통한 300명 이내 인원만 입장 가능하다. 당일 발열체크와 함께 QR코드 입력을 통한 신분확인이 원활이 이뤄지도록 사전 고지된다.
최중증 장애인과 가족에게 좌석은 우선 배정되며 유튜브 생방송도 계획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