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101㎡ 2개 주택형·아파트 809가구 규모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전망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계룡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을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1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01㎡ 2개 주택형, 아파트 80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별로는 84㎡LA 54가구, 84㎡LAC 88가구, 84㎡LB 58가구, 84㎡LC 20가구, 84㎡LD 16가구, 84㎡TA 81가구, 84㎡TB 176가구, 84㎡TC 16가구, 84㎡LDA 15가구, 84㎡LDB 19가구, 84㎡LDC 19가구, 101㎡LA 51가구, 101㎡LB 42가구, 101㎡TA 82가구, 101㎡TB 72가구로 구성된다.
지난 29일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시행으로 공공택지 내 민간아파트인 이 단지는 전용 85㎡ 이하 분양물량의 15%가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1순위에 해당하는 무주택 세대의 세대주로서 혼인 중이거나 자녀가 있어야 하며 근로자 또는 자영업자로서 5년 이상 소득세를 납부했을 경우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소득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30% 이하여야 한다.
생애 처음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의 경우 6억원 이상~9억원 이하인 주택 구입 시 소득기준이 완화돼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30%(맞벌이 140%) 이하라면 신청 가능하다. 혼인 중의 자녀로 인정되는 혼인 외의 출생자가 있는 경우도 신혼부부 특별공급 1순위의 자녀요건으로 인정한다. 해외근무자에 대한 우선공급 기준 완화로 해외 사업장 등에 단신 부임하고 있는 경우에는 국내에 거주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설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는 서울 내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전체 물량의 50%를 해당지역(서울) 거주자에게, 50%를 수도권(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해 1순위 청약 시 수도권(경기·인천) 거주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강빛초·중교가 내년 상반기 개교를 앞두고 있고 강일초·중·고, 한영외고, 배재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한다. 주변 생활인프라로는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내 상업시설과 유치원, 공공청사, 도서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강동 경희대병원, 이마트, 코스트코, 스타필드 하남 등도 가깝다.
교통의 경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며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의 연장선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단지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현상설계 공모에서 당선된 특화 외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지상 6층 높이의 저층으로 구성된 동과 최고 지상 12층부터 27층까지 다양한 높이로 구성된 고층 동이 조화롭게 배치되고 단지 전면부에는 저층 동이 집중돼 고층부에서의 조망권이 확보된다. 어린이도서관, 커뮤니티시설, 어린이버스정거장, 근린생활시설 등도 단지 내 동선 효율을 고려해 마련된다.
각 타입별로는 드레스룸, 'ㄷ' 자형 주방구조, 알파룸(101㎡), 복도펜트리(101㎡) 등의 설계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하남시 신장동 일원에 마련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단지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