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과 서귀포시, 한국전력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증가하는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개발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로 SK텔레콤과 한전이 지난 2년간 개발한 전력, 통신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하며 고독사 예방 업무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력, 통신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동의한 서귀포 거주 가구에 제공되며 가정 내 전력 사용 패턴을 AI 기반 솔루션으로 분석한 뒤 시간대별 통화, 문자 발신 여부, 데이터 사용량 등 통신 데이터와 결합해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복지담당자에게 알린다.
별도 장비나 센서가 필요하지 않아 구축 및 운영 비용이 저렴하고 사용자가 측정 기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생활 간섭 우려도 적다. 향후 수도, 가스 등 다른 생활 데이터와 연계해 서비스를 확장하기에도 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