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불확실성 해소 및 백신 개발 가시화 영향
삼성전자 시가총액 365조9477억...전체의 21.5% 차지
◆…출처=한국거래소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이 11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은 코스피 1703조9500억원, 코스닥 328조4300억원 등 총 2032조3800억원을 기록, 지난 2018년 1월 29일 기록한 전 최고치 2019조17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거래소는 美 대선 불확실성 해소 및 백신 개발 가시화 등에 따른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감이 위험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키며 글로벌 증시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 당선 등에 따른 달러약세 심화로 신흥국 통화가치 절상폭 확대되며 최근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대규모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365조9477억원으로 전체의 2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63조3362억원으로 3.7%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50.4조원), LG화학(48.8조원), NAVER(46조원), 셀트리온(40조원), 현대차(37.5조원), 삼성SDI(35.2조원), 카카오(31.4조원), LG생활건강(24.5조원)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