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쳐]
13일인 금요일은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매우 크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북한지방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06~12시)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어 낮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15도 내외(남부지방은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겠다고 전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광주 19도 △제주 18도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 서해 먼바다 최고 1.0m, 남해 먼바다 최고 1.5m, 동해 먼바다 최고 2.0m로 일 전망이며 제주도 남쪽먼바다는 오늘(13일)부터, 남해 동부먼바다와 남해 서부동쪽먼바다는 내일(14일) 오후부터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밤사이 대기의 정체로 미세먼지가 쌓이면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이며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대거 유입되며 수도권에 이어 충청과 전북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도 모두 '나쁨' 단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