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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친환경에너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열쇠...투자 확대"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0.11.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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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 방문, 해수전지 기술 개발 상황 점검

정 총리 "친환경 에너지 사업화 박차 가한다면, 우리 경제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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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를 방문해 준공을 축하하고 해수전지 기술 개발 상황을 점검한 자리에서 향후 친환경에너지 산업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대본 회의를 주재중인 정 총리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친환경에너지 산업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14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울산광역시 울주군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를 방문해 준공을 축하하고 해수전지 기술 개발 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정 총리는 주말도 없이 전국 곳곳을 방문하며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 주말인 7일에는 경북 포항시를 찾아 지진 복구현장과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민생을 챙겼다. 주중·주말 없이 민생·경제 챙기기에 앞장서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정 총리가 방문한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는 해수에 녹아있는 나트륨을 양극재로 이용해 전기를 저장하는 해수전지 기술을 연구하는 곳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정 총리는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자원이 빈곤하고 가진 것은 사람 밖에 없는 나라여서 친환경 에너지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해수전지는 지구상 가장 풍부한 자원 중 하나인 바닷물을 활용해 전기를 저장하는 친환경 에너지시스템으로 앞으로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한다면 우리 경제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한국판 뉴딜'을 언급하며 "정부는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 과감히 투자할 것"이라며 "이것이 성공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만 할 수 있는 1등 분야를 만들고 선도자가 돼 전 세계를 이끌어가야 한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역설했다.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는 해수전지의 개발 실증화 등을 위한 연구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 울산과학기술원(UNIST) 내 착공됐다. 정부는 지역활력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 내 해수전지 사업화 및 실증을 위한 제조공정 장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준공식이 끝난 뒤, 정 총리는 김영식 연구센터장으로부터 해수전지의 구동원리, 개발과정, 해양 분야 적용사례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연 과정을 살펴봤다.

이날 행사에는 정 총리외 울산과학기술원 이용훈 총장과 김영식 연구센터장 등이, 기업에서는 우리해양㈜ 이용재 대표, ㈜케이랩스 김원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송철호 울산시장과 박성민 의원, 이상헌 의원,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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