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옴니어스 등 18개 신규 스타트업을 공개했다.
지난 8년간 운영한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외부 신생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부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 주제의 공모전을 진행했다.
코로나 19 상황에서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했음에도 착한 기술부터 AI·헬스케어·딥테크·콘텐츠 서비스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 501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기업은 AI 기반 학습 데이터를 크라우드 소싱으로 수집하는 플랫폼 셀렉트스타, 트레이너와 회원간 양방향 인터랙션이 가능한 라이브 홈트레이닝 서비스 꾸내컴퍼니, 원격으로 전문가의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상담 플랫폼 아토머스 등이다.
특히 시각장애인들의 온라인 쇼핑을 돕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 플랫폼 와들, 음성·안구 패턴·촉각 분석을 통해 치매를 진단하고 예방하는 비대면 서비스 실비아헬스등 착한 기술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4곳도 선정됐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1년간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 내 전용 사무공간과 전문가 멘토링 및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그리고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을 지급하고 육성 기간이 종료되면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기회 발굴을 위해 회사 대표, 투자자, 삼성전자 관계자가 참석하는 데모데이도 개최한다.
올해 데모데이는 12월 2일 온라인으로 스타트업과 삼성전자가 함께하는 혁신, 크리에이트, 그레이트(Create, Great) 주제로 개최, 지난 1년간 지원받은 20개의 스타트업이 투자자 유치를 위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사업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5년간 C랩을 통해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과제(C랩 인사이드) 200개, 외부 스타트업 육성(C랩 아웃사이드) 300개 등 총 500개의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 육성을 발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