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어복황제
신분증 대신 지문인식만으로 승선자를 확인하고 바로 출항할 수 있는 디지털 승선확인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돼 선상 낚시를 즐기는 꾼들의 편의성이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 IoT(사물인터넷) 전문회사 ㈜투비(대표 이영일)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할 경우 별도의 승선명부 작성이나 신분증 제시 없이 선박에 부착된 단말기 지문인식만으로 바로 승선 가능한 '스마트 임검 서비스' 앱을 출시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어복 황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누구나 편리하게 낚싯배를 예약하고 승선자 정보를 등록할 수 있으며 조과 정보와 낚싯배 예약 등 낚시 관련 기능과 함께 낚시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다.
현재 낚싯배에 승선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승선자 명부를 수기로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함께 부정확한 필체와 허위 기재 등으로 승선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투비 어복 황제는 온라인 예약과 지문인식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이외에도 해난사고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육지로부터 최대 100km 떨어진 해상에서도 LTE 통신이 가능한 선박용 해상 LTE 라우터와 선상 CCTV 설치 서비스도 제공, 실시간으로 정확한 신원과 얼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투비는 여수(소호동)와 태안(신진도) 등 지역에서 가장 출항이 잦은 낚시어선에 스마트 임검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선착순 100척에 한해 무상설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